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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제역 발생 !! 영암 무안 초비상…확산 막을 대책은?

by 라임's 2025.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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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라남도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지역사회와 축산업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특히 영암과 무안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방역 당국과 축산 농가 모두의 긴급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구제역의 심각성을 감안할 때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한 철저한 차단방역과 백신 접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축산업은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구제역 확산은 농가의 생계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관계 기관과 농가의 협조와 신속한 대응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1. 전남 지역 구제역 발생 현황과 확산 경로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것은 3월 4일 영암군의 한 한우 농가에서 확인되었습니다.

 

 

3월 14일까지 영암의 3개 농장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고, 3월 15일에는 무안군의 한 농장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무안군의 농장은 최초 발생지인 영암군 농장에서 약 18킬로미터 떨어진 곳으로, 구제역이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17일 영암에서 3건이 추가로 발생해 현재까지 전남에서 신고된 구제역은 총 7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정확한 발생 원인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유전자 검사 결과, 이번 구제역은 지난해 발생한 몽골 변종 바이러스와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바이러스 출처와 확산 경로는 아직 조사 중입니다.

 

2. 방역 당국의 대응과 백신 접종 현황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전라남도와 방역 당국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도는 위기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구제역이 신고된 영암과 무안을 비롯해 나주, 화순, 장흥, 강진, 해남, 목포, 함평, 신안 등 10개 군에 대한 방역을 강화했습니다.

 

 

 

 

발생 농장에서는 한우 333두를 살처분하고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는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습니다.

 

도는 오는 22일까지 도내 22개 시군의 모든 우제류 사육 농가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까지 백신 접종률은 42%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국은 백신 접종 후 7~10일 정도면 항체가 형성돼 구제역 확산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3. 인접 지역의 방역 강화와 대응 조치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인근 지역에서도 방역 대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장흥군은 3월 20일까지 1,679농가의 소와 돼지 68,400두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며, 소독 차량을 동원해 주요 도로변과 농장 주변에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보성군에서는 공무원과 공수부대, 축협이 합심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행동요령과 안내 문자를 매일 SNS에 발송하고 있습니다.

 

해남군은 24시간 구제역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축산농가 소독을 강화하고, 백신 접종과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4. 축산 농가의 현황과 우려

구제역 발생 지역의 축산 농가들은 큰 불안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무안 현의 한 농가는 차단방역을 철저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구제역이 발생해 피해를 입은 이웃 농가에 미안하다며 송아지를 잃은 슬픔을 토로했습니다.

 

 

또 다른 농가는 백신을 접종했음에도 불구하고 발병이 걱정된다며 가축 시장 폐쇄로 인해 사료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5. 구제역 발생의 경제적 영향과 수출 제한

구제역 발생으로 전라남도의 소고기 수출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는 영암과 인근 나주 농협 축산물공판장에서 생산된 소가 홍콩으로 수출되던 중이었지만 현재 도축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세계무역기구(WTO)의 '지역화 협정'에 따라 구제역이 발생한 전남 이외의 지역에서 생산된 한우는 수출이 가능하지만, 구제역이 더 확산될 경우 수출 제한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6. 방역 당국의 추가 대응과 지원 요청

방역 당국과 전라남도는 구제역이 영암과 무안을 넘어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다양한 추가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지난 17일 도내 22개 시군의 위기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전방위적인 방역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우선 구제역이 신고된 영암, 무안과 인근 지역인 나주, 화순, 장흥, 강진, 해남, 목포, 함평, 신안 등 10개 군의 축산농가, 도축장, 가축시장 등에 대해 철저한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가축시장 15곳을 임시 폐쇄하고 축산농가에 가축 이동제한 명령을 내려 구제역 바이러스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고 있습니다.

 

또한 신속한 백신 접종을 위해 백신 접종반을 108개반, 337명의 공수의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제역 발생 지역뿐만 아니라 도내 전역의 소, 돼지 농가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3월 22일까지 도내 모든 우제류 동물(소, 돼지, 염소 등)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보고된 백신 접종률은 약 42%이며, 당국은 백신 접종 후 7~10일 이내에 항체가 형성되어 구제역 확산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구제역이 검출된 지역의 주요 도로변과 축산 농가 주변을 중심으로 소독 차량과 드론을 이용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발생 농가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의 모든 축산 농가에 소독약을 배부하고 차단방역 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농가에서는 백신 접종의 효과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백신 접종에도 불구하고 구제역이 발생한 사례가 있어 농가들은 현재 백신의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추가 접종을 실시하고 항체 형성 여부를 면밀히 조사하는 등 백신의 효능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새로운 백신을 긴급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구제역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한 재정 지원 대책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살처분 농가에 대한 보상금 지급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있으며, 정상적인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축산 농가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다양한 세제 혜택과 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한편, 구제역 발생 이후 전남지역 육우 출하량이 급감하면서 도내 축산업계가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농가들은 정부의 추가 지원과 정책적 대응을 촉구하고 있으며, 방역 당국은 농가들과 함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남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아직 진행 중이며, 향후 방역 조치와 농가의 협조가 확산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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