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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치료제, 큐어버스 먹는 치매약 'CV-01' 개발! 주요 내용(최신 정보)

by 라임's 2024.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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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치매약 'CV-01': 차세대 치매 치료제의 혁신

치매는 고령화 사회에서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며 효과적인 치료제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특히 알츠하이머,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은 환자의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가족과 사회에도 막대한 경제적, 정신적 부담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출신 스타트업 기업 큐어버스가 주사가 아닌 '먹는 치매 치료제' 개발에 성공하며 치매 치료의 새로운 혁신 바람을 이끌고 있습니다.

 

기존 치매 치료제가 대부분 주사제인 반면, 신약 CV-01은 환자가 스스로 복용할 수 있는 먹는 형태로 개발되었습니다.

 

치매 치료제 CV-01의 개발과 글로벌 수출 계약

큐어버스가 이탈리아 제약사 안젤리니 파마와 3억 7천만 달러(약 5037억 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제약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번 계약은 현재 임상 1상 단계에 있는 치매 치료제 CV-01의 상용화에 관한 것입니다.

 

 

 

큐어버스가 개발 중인 CV-01은 기존 치매 치료제와는 다른 새로운 기전을 적용해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 다양한 뇌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약물입니다.

 

CV-01은 2024년 9월 임상 1상을 시작했으며, 2026년 임상 2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순조롭게 진행되면 5년 내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이탈리아 제약사는 유럽과 미국 시장을 대상으로 임상 및 상용화 작업을 추진하고, 큐어버스는 한국과 중국에서 개발과 제품 출시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뇌염증과 산화성 스트레스를 타겟으로 한 새로운 치료 방식

기존의 치매 치료법은 주로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으로 밝혀진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축적을 제거하거나 예방하는 방식으로 개발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법은 효과가 제한적이며 일부 환자에게는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치매의 근본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뇌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에 초점을 맞춘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큐어버스가 개발한 CV-01은 뇌 염증을 억제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기전을 통해 작용하는 약물입니다.

 

특히 Keap1/Nrf2 경로를 표적으로 하여 신경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뇌의 염증 반응을 억제합니다.

 

Keap1/Nrf2 경로는 산화 스트레스에 대응하여 신체의 보호 메커니즘을 촉발하는 중요한 신호 전달 경로입니다.

 

 

하지만 노화나 질병으로 인해 이 경로가 기능 장애를 일으키면 치매와 같은 신경 퇴행성 뇌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CV-01의 먹는 약으로서의 장점

CV-01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기존의 주사형 치매 치료제와 달리 경구용 약물로 개발되었다는 점입니다.

 

 

 

주사제는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거나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반면, CV-01은 환자가 집에서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어 치료의 지속성과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환자는 병원을 자주 방문하지 않고도 정기적으로 약을 복용할 수 있어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큰 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CV-01은 뇌에 염증을 일으키는 특정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표적해 기존 치매 치료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합니다.

 

특히 저분자로 개발된 CV-01은 혈액뇌장벽(BBB)을 쉽게 통과할 수 있어 약물이 뇌에 빠르게 도달하고 빠르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리학적 특성은 CV-01이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되는 중요한 특징입니다.

 

동물 실험을 통한 효과 검증

CV-01을 개발하는 동안 큐어버스 연구진은 치매에 걸린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CV-01은 기억력, 인지 기능, 공간 인식 능력을 크게 개선하고 정상 쥐와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V-01은 특히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인 단백질 노폐물인 아밀로이드 플라크의 축적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었습니다.

 

아밀로이드 플라크는 뇌에 축적되어 신경세포 손상을 일으키는 단백질 노폐물로,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CV-01은 이러한 플라크의 축적을 억제하고 이미 손상된 뇌의 신경 세포를 회복시키는 데 효과적이었습니다.

 

 

이는 CV-01이 알츠하이머뿐만 아니라 파킨슨병이나 간질과 같은 다른 신경 질환에도 잠재적으로 적용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CV-01은 치매 예방 치료제로도 큰 잠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험에서 치매가 발병하기 전에 CV-01을 투여한 쥐는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축적되지 않아 CV-01이 치매 예방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보여주고 치매 위험군에 대한 예방 약물로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었습니다.

 

치매 치료제 국산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CV-01의 개발은 단순한 신약 개발의 성공을 넘어 한국 제약 산업에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큐어버스는 CV-01 개발을 통해 치매 치료제의 국산화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약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조성진 큐어버스 대표는 “치매 치료제의 국산화가 한국 고령화 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CV-01을 통해 알츠하이머를 정복하고 궁극적으로 조 단위 신약 개발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큐어버스는 국책과제 수주, 투자유치, 글로벌 기술 수출 등 CV-01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뇌질환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5년 내 상용화 가능성

큐어버스는 현재 진행 중인 임상 1상 시험을 내년 말까지 마무리하고 2026년에 임상 2상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모든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약 5년 후 CV-01의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번 기술 수출 계약을 통해 이탈리아 제약사는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임상 및 상업화를 추진하고, 큐어버스는 한국과 중국에서 직접 기술 권리를 보유하며 개발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CV-01은 세계 최초로 Keap1/Nrf2 경로를 타깃으로 하는 약물로, 글로벌 치매 치료제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약입니다.

 

기존 치매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환자가 스스로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경구용 약물로 개발되고 있어 향후 임상 결과에 따라 치매 치료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CV-01은 기존 치매 치료제의 한계를 뛰어넘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신약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먹는 약으로서의 편리성과 효과적인 뇌질환 치료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치매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의 임상 진행과 상용화 과정에서 CV-01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되며, 이를 통해 많은 치매 환자들과 그 가족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큐어버스의 혁신적인 연구와 개발은 한국 제약 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중요한 기여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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